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타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연기만 본다…유아인, ‘디렉터스컷 어워즈’ 배우상 후보

스타투데이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원문보기
유아인. 사진ㅣ스타투데이DB

유아인. 사진ㅣ스타투데이DB


마약 투약 적발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유아인이 ‘디렉터스컷 어워즈’ 남자배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DGK(한국영화감독조합)는 22일 ‘제2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상식의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 사이에 발표된 DGK 정·준회원 감독의 영화 및 드라마 시리즈를 대상으로 하는 가운데, 유아인이 남자배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승부’로 대중에게 얼굴을 내비친 유아인은 ‘미키 17’ 로버트 패틴슨, ‘아침바다 갈매기는’ 윤주상, ‘승부’ 이병헌, ‘파묘’ 최민식과 함께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여자배우상 후보로는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파묘’ 김고은, ‘그녀에게’ 김재화, ‘그녀가 죽었다’ 신혜선, ‘아침바다 갈매기는’ 양희경이 호명돼 경합을 펼친다.

이외에 영화부문 감독상 후보에는 ‘승부’ 김형주, ‘핸섬가이즈’ 남동협, ‘미키 17’ 봉준호, ‘하얼빈’ 우민호, ‘파묘​’ 장재현, ‘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이 작품성을 두고 격돌한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지난 1998년 ‘젊은 영화 감독 모임 디렉터스컷’이 주최한 제1회 시상식을 2017년 DGK 주최 행사로 발전시켜 왔으며 2022년부터 시리즈 부문이 신설된 시상식이다. 5월 20일 오후 7시 개최된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4종의 의료용 마약류를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타인 명의로 44차례에 걸쳐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매수한 혐의를 안고 있다. 이외에 공범인 지인 최모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이를 목격한 유튜버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이에 유아인은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명령받으며 석방됐다. 그러나 검찰이 불복,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유아인은 마약 파문으로 인해 ‘승부’를 포함한 자신이 출연한 작품 관련 일절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종말의 바보’(넷플릭스), 영화 ‘하이파이브’(6월 개봉) 등 그의 출연작들은 정상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뉴진스 다니엘 계약해지
    뉴진스 다니엘 계약해지
  2. 2이시영 캠핑장 민폐 논란
    이시영 캠핑장 민폐 논란
  3. 3여인형 이진우 고현석 파면
    여인형 이진우 고현석 파면
  4. 4김건희 면죄부 검찰 반성
    김건희 면죄부 검찰 반성
  5. 5대통령 춘추관 방문
    대통령 춘추관 방문

스타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