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이경규, 김종국에 "'런닝맨' 너무 오래해서 우리가 설 자리 없어"

뉴스1 김민지 기자
원문보기

'옥탑방의 문제아들' 24일 방송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45년 차 예능 대부 이경규가 김종국에게 '런닝맨'을 그만하라고 장난스레 말한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돌아온 이경규가 출격, 예능계에서 활약 중인 '옥문아' 6MC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주우재, 양세찬을 향해 뼈 있는 독설을 날리며 예능 대부다운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이경규는 등장한 지 1분 만에 목에 핏대를 세우며 MC들의 기강을 잡는 것은 물론, 7년 장수 프로그램 '옥문아'의 MC 체제에 대해 혹평을 날린다. "6MC들 모두 정신을 놓고 있다, 내 후배 홍진경 빼고 다 잘라라", "내가 MC가 되면 배우 이병헌, 최민식을 게스트로 부를 것"이라며 '옥문아' MC를 향한 야망을 드러냈다. 이어 "MC가 너무 많다, 기존 MC들을 침몰시키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다 하겠다"라고 선언, 6MC를 긴장하게 만든다.

또한 현존하는 예능 장수 프로그램 '1박 2일'을 향해서는 "출연진들이 자는지 안 자는지 어찌 아냐"며 쓴소리를 날리는 한편, 동 시간대 일요 예능 '복면가왕'에 대해서는 "가면을 벗어도 누군지 모르겠다"라고 독설을 날린다. 뒤이어 그는 15년 넘게 버라이어티 예능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런닝맨' 고정 MC 김종국을 향해 "'런닝맨' 그만해, 너희들이 너무 오랫동안 해 먹고 있어서 우리들이 설 자리가 없는 것 아니냐"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경규와 김종국의 관계는 돌연 새 국면을 맞게 된다. 촬영 내내 김종국을 향해 호되게 호통쳤던 이경규는 김종국과 뜨거운 포옹을 하는가 하면, 김종국과 자신을 친형제 사이로 선언한다. 심지어 "방송을 김종국 위주로 해라"라고 해 이경규의 마음을 순식간에 녹인 김종국의 한마디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경규가 등장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삼성생명 신한은행
    삼성생명 신한은행
  3. 3김종민 2세 준비
    김종민 2세 준비
  4. 4소노 손창환 감독
    소노 손창환 감독
  5. 5뉴진스 다니엘 계약해지
    뉴진스 다니엘 계약해지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