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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의 컴백…박지훈 "아이돌 오디션 통해 강하게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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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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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훈이 연기에 대한 애정과 함께 준비 된 배우로서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아이돌 그룹 워너원과 솔로 활동을 통해 무대를 달구고, 이제는 주연급 배우로 안착한 배우 박지훈이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 공개를 앞두고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표지를 장식했다. 앙팡 테리블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의 이번 촬영에서 박지훈은 자신만의 분위기를 한껏 뽐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지훈은 "연기가 너무 재밌다"고 고백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맡고 새로운 대본을 보며 새로운 사람들과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하고 흥분된다. 어릴 적부터 뮤지컬이나 영화배우가 되는 게 꿈이었다"고 강조했다.

아역 시절을 제외하면 박지훈이 연기로 처음 돌아선 건 2019년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다. 이후 박지훈은 '연애 혁명'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에 출연하며 주가를 올리다 '약한영웅 Class 1'를 통해 그 포텐션을 폭발시켰다.

〈사진=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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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2년 전 공개된 '약한영웅 Class 1'은 지난 3월 넷플릭스에 다시 공개되며 글로벌 시리즈(비영어권) 10위권 안에 연속 3주째 오르는 등의 기염을 통하며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 '약한영웅 Class 2'는 오는 25일 공개가 예정되어 있어 시너지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지훈은 "'약한영웅 Class 1'은 학원 액션이 주가 되는 주인공 연시은의 성장드라마였다면, '약한영웅 Class 2'는 주인공인 시은의 상태를 우리가 조금 더 잘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워낙 여러 곡의 안무를 외웠던 게 액션 합을 외우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생각해보면 안무를 외우는 면에서는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을 거치며 정말 강하게 컸다. 남들이 공부를 할 시간에 나는 몸짓을 카피하는 방법을 공부한 셈이니, 못하면 더 이상한 게 아닐까 싶다"는 마인드와 자신감을 내비쳐 신뢰를 더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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