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1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유럽 최초’ 이스탄불 공항 독립 활주로 3곳 운영, 터키항공 훨훨 난다

매일경제 홍지연 매경닷컴 기자(hong.jiyeon@mkinternet.com)
원문보기
터키항공이 허브 이스탄불 공항에서 유럽 최초로 독립 활주로 3곳 운영을 시작했다. / 사진=터키항공

터키항공이 허브 이스탄불 공항에서 유럽 최초로 독립 활주로 3곳 운영을 시작했다. / 사진=터키항공


이스탄불 공항이 유럽 최초로 3개의 독립 활주로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17일부터 이스탄불 공항에서 유럽 최초로 ‘3독립 활주로 운영 체제’를 가동했다.

새 활주로 운영 시스템은 터키항공의 글로벌 허브인 이스탄불 공항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제 항공 운송에서 튀르키예의 전략적 입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시스템 도입을 기념하는 행사에는 압둘카디르 우랄오울루 튀르키예 교통인프라부 장관, 에네스 차크막 국가공항청 이사장 겸 사장,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행사에서 실제 운항 중인 터키항공 항공기 세 대가 동시에 성공적으로 이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압둘카디르 우랄오울루 장관은 새로운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스탄불 공항은 단순히 항공 교통량을 넘어 활주로 규모과 기술적 역량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에 올랐다”며 “이스탄불 공항은 전 세계 항공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항공이 허브 이스탄불 공항에서 유럽 최초로 독립 활주로 3곳 운영을 시작했다.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 / 사진=터키항공

터키항공이 허브 이스탄불 공항에서 유럽 최초로 독립 활주로 3곳 운영을 시작했다.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 / 사진=터키항공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이스탄불 공항에서 유럽 최초로 동시 이륙한 세 대의 항공기 역시 터키항공 항공기”라며 “새로운 시스템은 터키항공 항공편 운항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개 독립 활주로 운영 체제 도입으로 이스탄불 공항의 시간당 활주로 용량은 크게 증가했으며, 이로써 운영 효율성도 대폭 증대했다.

터키항공 역시 새 시스템을 통해 지상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운항 지연을 최소화하며 정시 운항률을 제고해 승객들에게 더 원활하고 빠르게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스탄불 공항은 연간 2억 명의 여객을 수용하는 글로벌 환승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활주로 용량 확대는 원활한 연결성, 고품질 서비스, 미래 지향적인 인프라를 향한 터키항공의 목표와도 일치한다.

정시 출발 및 도착은 터키항공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이며 재무 효율성을 증대하는 중요한 요소다.

새 시스템으로 하루 1000편 이상의 항공기를 운항하는 터키항공의 정시 운항률을 더욱 향상해 고객 만족과 비용 최적화 측면 모두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2. 2진서연 쇼핑몰 사장
    진서연 쇼핑몰 사장
  3. 3탁재훈 재혼 가능성
    탁재훈 재혼 가능성
  4. 4마레이 트리플더블
    마레이 트리플더블
  5. 5김종민 감독 최다승
    김종민 감독 최다승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