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등록 경로당 110곳 안전 점검

부산시청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이번 달부터 7월까지 미등록 경로당 110곳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은 노인복지법상 신고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로당을 말한다.

시는 "미등록 경로당 대부분은 무허가 건물, 이동식 컨테이너 등에 있어 전문기관이 참여해 소방 기구 비치 상태, 소화설비, 경보설비 등을 점검한다"고 말했다.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나 옥내외 배선 상태 등을 살피는 전기 점검도 한다.

점검 완료 후 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점검 결과를 받고 미등록 경로당 사후관리에도 나선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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