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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이는 무뎠던 토트넘 '창'…슈팅 22개에도 노팅엄에 1-2 패배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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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



'캡틴'이 없는 토트넘 홋스퍼의 창은 무뎠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노팅엄 포리스트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당하면서 11승4무18패 승점 37점 16위에 머물렀다.

'캡틴'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결장했다.

지난 13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18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 이은 3경기 연속 결장이다.

이번 시즌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 내 최고 공격수다. 프리미어리그 7골 9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후스코어드닷컴 평균 평점도 7.09점으로 토트넘 내에서 가장 높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 공격은 예리하지 않았다. 슈팅 22개(유효 6개)를 때리고도 1골에 그쳤다. 반면 노팅엄은 슈팅 4개(유효 3개)로 2골을 만들었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페드로 포로가 머리로 걷어낸 공이 앨리엇 앤더슨에게 떨어졌다. 앤더슨의 슈팅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맞고, 골라인을 통과했다. 이어 전반 16분 안토니 엘랑가의 크로스에 이은 크리스 우드에 헤더도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42분에야 1골을 만회했다. 포로의 크로스에 이은 히샤를리송의 헤더 골이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노팅엄을 상대로 2경기를 모두 졌다. 1996-1997시즌 이후 무려 28년 만의 수모다. 공교롭게도 노팅엄은 2021년 토트넘에서 4개월 만에 경질됐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노팅엄은 18승6무9패 승점 60점 3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절대 져서는 안 될 경기였다. 우리가 놓친 또 다른 경기"라면서 "실점 장면에 대해 실망스럽고, 가장 답답한 부분은 골 외 축구가 좋았다는 점이다. 더 많은 것을 지배하지 못했다. 나쁜 실점을 하면서 산에 오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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