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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박승희 "계획 없던 임신에 우울…성격 차이로 이혼·양육권 생각도"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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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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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빙상 여제' 박승희가 남편 엄준태와 이혼 위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박승희·엄준태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승희는 "저희 남편이 진짜 좋지만 진짜 무쇠는 아닌 것 같다"며 "결혼 생활을 하면서 한숨이 저한테는 많이 힘들었다. 남편은 제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한숨부터 쉰다. 한숨을 쉬면서 짓는 1, 2초 정도의 표정이 있는데 저는 감정적인 사람이라 그런 부분이 캐치가 잘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굉장히 큰 잘못을 한 것 같은 느낌과,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고 행동했던 것들이 남편이랑 결혼하면서는 잘못된 행동이 되어버린 느낌이 정말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이 성격 차이로 가장 많이 부딪히고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었던 한 해였다. 결혼 생활을 하다 보니까 아무리 노력해도 고쳐지지 않는구나란 걸 많이 느꼈다. 저 같은 경우 많이 벅차고 감정적으로 힘들었다. 이게 해결이 안 되면 이혼을 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떠올렸다.

엄준태는 "몰랐었고 힘들긴 했지만 이혼까지 생각할 줄은 몰랐다. 얘기했을 때는 규리의 양육권까지 생각했더라. 그걸 들었을 때는 그만큼 힘들었던 것 같다. 주위 형들한테도 많이 여쭤보고 조언도 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함께 회사에 출근했다. 엄준태는 대표로, 박승희는 디렉터로 한 회사에서 근무하는 모습이었다. 근무를 마친 후에는 퇴근도 함께 했다. 그동안 시부모가 아이를 봐준다고 밝혔다.

엄준태는 "출근을 하다 보니까 아기를 저희 부모님이 봐주신다. 하원부터 저희 올 때까지"라고 말했다.

박승희는 "아이를 계획해서 낳은 건 아니다. 제 커리어가 중단될 수밖에 없어서 우울했다"며 "그래서 남편이 시부모님께 부탁을 드려서 지금까지 아기를 돌봐주고 계신다. 시부모님께서는 저를 위해서 많은 배려를 해주신다. 그런 부분이 저를 살린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5월 결혼을 앞둔 아이린은 "이번에 신혼집 리모델링이 겹쳐서 잠시 시댁에 살고 있다"며 "어머님, 아버님이 너무 좋으셔서 아침마다 비트 주스를 갈아주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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