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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세계를 사랑했던 교황"...푸틴 "영원히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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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거 프란치스코 교황과 대립하기도 했던 트럼프 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좋은 사람이었으며 세계를 사랑했다며 애도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러시아에 긍정적이었던 교황을 기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부활절 기념 행사에 나선 트럼프 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애도했습니다.


2기 취임 이후에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주민 추방 계획을 비판하면서 대립해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교황이 세계를 사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프란치스코 교황은)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열심히 일했고, 세계를 사랑했으며 그건 영광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황에 대한 추모와 존경의 표시로 공공건물에 조기 게양을 명령했습니다.


부활절 당일 바티칸에서 교황을 만난 마지막 손님이 된 JD 밴스 미 부통령은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현지시간 20일) : 좋지 않으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여러 차례 만나 소통해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러시아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었던 교황의 선종을 애도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러시아에 매우 긍정적인 태도를 표현하신 분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부활절 기간에 돌아가셨다는 건 그분이 헛된 삶을 살지 않고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했다는 특별한 신호입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본주의와 정의의 가치를 지킨 수호자였다고 추모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지도자 모두 세계인을 향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헌신과 사랑을 기억하겠다며 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강연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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