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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준 또 공개 압박…"선제적 금리인하를"

뉴시스 김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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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두고 "미스터 투 레이트" 조롱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4.22.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4.22.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또 노골적으로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많은 이가 금리의 선제적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에너지 가격과 식료품 가격 등이 모두 하락하며 "사실상 인플레이션은 없다"라는 게 트럼프 대통령 주장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거의 없을 수는 있지만, 지금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미스터 투 레이트(Mr. Too Late)'라고 비꼬기도 했다. 언제나 너무 늦는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은 이미 7차례나 (금리를) 인하했다"라며 "파월은 언제나 너무 늦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파월 의장이 늦지 않은 때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전 대선 후보를 돕기 위한 대선 기간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절부터 빈번하게 연준을 공개 압박했다. 이달 초에도 파월 의장을 상대로 "금리를 내리고 정치는 그만두라"라고 발언한 바 있다.

연준은 정부의 감독을 받지만 기본적으로 통화정책 등에서 대통령의 명령에서 자유로운 독립적 기관이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압박은 늘 도마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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