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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포럼’ 창립자 슈바프, 54년 만에 이사회 의장 사임

중앙일보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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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슈바프. AFP=연합뉴스

클라우스 슈바프. AFP=연합뉴스



전세계 정재계 인사들 연례 회동인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창립자 클라우스 슈바프(87)가 WEF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슈바프는 WEF를 통해 낸 성명에서 “이사회 의장과 이사 자리에서 즉시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WEF는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슈바프 의장의 사임을 승인하고 부의장인 페테르 브라베크레트마테 전 네슬레 회장을 임시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슈바프는 1971년 WEF의 모태인 ‘유럽경영자포럼’을 창립해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해마다 각국 정재계 고위직 모임을 열어 왔다.

그는 지난해 회장으로 불리는 집행위원장 자리에서도 물러났다. 회장직 사임 발표는 WEF가 성추문과 인종차별 의혹 등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나왔었다.

WEF 이사회에는 현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 등이 속해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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