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계획 없던 임신에 우울, ♥남편과 성격차이 갈등에 이혼 고민" ('동상이몽2') [종합]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박승희, 엄준태 부부의 갈등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 스케이트 국가대표 박승희, 엄준태 부부가 과거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박승희와 엄준태는 함께 회사에 출근했다. 엄준태는 대표, 박승희는 디렉터로 한 회사에 근무하는 것. 부부는 출근길에 다툼 후 냉전을 보였지만 결국 회사 안에서는 화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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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준태는 "하루종일 붙어 있으니까 점심시간 전에는 풀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승희는 "싸우더라도 빨리 풀게 되니까 그건 장점 같다"라고 말했다.

박승희와 엄준태는 하루 종일 근무를 한 후 퇴근도 함께 했다. 박승희는 "시부모님이 아기를 봐주신다"라고 말했다. 엄준태는 "하원부터 우리가 올 때까지 아이를 봐주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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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는 "임신 당시 내 커리어가 중단 될 수 밖에 없었고 좀 많이 우울했다. 한 마디도 하지 않고 하루를 보내고 남편을 기다리는데 이래서 우울증이 오는 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박승희는 "남편이 시부모님께 부탁했고 너무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봐주고 계시다"라며 "최대한 마음 편하게 해주려고 하신다. 늦게 와도 된다고 하시고 가끔 아기 봐 줄 테니 밖에 나가서 영화 보고 오라고 하신다. 그 말이 나를 살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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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은 결혼을 앞두고 현재 시댁 살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린은 "신혼집 리모델링이 겹쳐서 시댁에서 살고 있다"라며 "어머님, 아버님이 너무 좋으셔서 아침마다 비트 주스를 갈아주신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승희는 남편 엄준태와 집안 일 평소 성향을 두고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엄준태의 깔끔한 성격에 하루 종일 집안 일을 하며 한숨을 쉬었고 감정적으로 예민한 박승희는 그 모습을 보고 눈치를 살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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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는 "작년에 성격 차이로 많이 부딪혔다. 아이를 키우면서 힘든 부분이 많았던 시기"라고 고백했다. 이아 박승희는 남편 엄준태와 갈등을 겪으면서 이혼까지 생각한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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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