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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고민 있었지만”… ‘음주운전’ 리지, 日 팬미팅으로 4년만 복귀

조선일보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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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인스타그램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인스타그램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32·박수영)가 약 4년 만에 일본 팬미팅으로 복귀한다.

리지는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억이 많은 일본에서 처음 솔로 팬미팅을 하게 됐다”며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오시지 않더라도 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즐겁게 할 예정”이라고 했다. 팬미팅은 오는 5월 17일부터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리지는 2021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초 경찰은 리지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 조사에서 택시 기사가 당시 사고로 다친 사실이 확인되면서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도 추가됐다.

이후 리지는 같은 해 10월 1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교통사고를 내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게 했고 혈중알코올농도도 높아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면서도 리지가 초범이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리지는 음주 사고 1심 재판을 약 한 달 앞두고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울면서 “제가 너무 잘못했다.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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