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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토론회 한심" vs "이재명, 일당 독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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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경선 레이스를 둘러싼 양당의 설전도 격화하는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경선 토론회를 두고 한심하다고 깎아내렸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일당 독재'냐고 맞받았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엔 비전도 정책도 없다며 대한민국 미래가 장난이냐고 비난했습니다.


토론회에서 자신들이 공천했던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대선임에도 사과는커녕 다른 당 후보 흠집 내기와 유치한 인신공격이 난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 참으로 한심한 수준입니다. 내란의 원인을 민주당으로 돌리며스스로는 설 수 없는 정당, 이것이 국민의힘의 민낯이고….]

후보를 내는 것 자체가 국민에 모독이라며 이제라도 후보를 거둬들이는 게 책임지는 자세라고 재차 날을 세웠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반이재명 공세에만 집중하는 꼴이 영락없는 국힘의 자폭부대들입니다. '내란몸통정당' 국힘은 대선후보를 낼 자격이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90%에 육박하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순회 경선 득표율을 고리로 '독재'라고 맞불을 놨습니다.

지난 3년간 '비이재명계'는 쫓겨나고, 이견은 죄악 취급을 받는 당 구조 속에서 이 후보가 자신만을 위한 무대를 만들었단 겁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세력이 의회 권력에 이어 행정부 권력까지 장악하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1인 독재국가로 달려가는 하이패스입니다.]

이 후보가 당선되면 우리나라 신용등급이 떨어지고 경제도 어려워질 거라면서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고등법원에 돌려보내지 말고 신속히 직접 판단해야 한단 주장도 나왔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원래 선거법은 12개월 안에 재판이 끝나게 돼 있는데 이미 30개월이 넘었잖아요. 그러니까 대법원이 (스스로 판단을) 빨리 하는 것이 맞다.]

경선 레이스부터 거센 공방을 주고받고 있는 거대 양당, 본선 대결도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촬영기자: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연진영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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