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사진| 리지 SNS |
음주운전으로 자숙 기간을 가졌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본명 박수영, 33)가 4년만에 복귀한다.
리지는 21일 SNS에 “제가 드디어 솔로 팬미팅을 하게 됐다. 그것도 추억이 많은 일본에서 처음 솔로 팬미팅을 하게 됐다”고 복귀를 알렸다.
그러면서 “(팬미팅 개최를) 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오지 않으시더라도 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즐겁게 할 예정”이라고 고민 끝에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지의 팬미팅은 오는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총 3회 열린다. 리지는 “4월 25일 저녁 7시부터 티켓 판매 오픈하니 많이 많이 와주시면 감사하겠다”며 “특전회 티켓은 갯수제한없이 구매 가능하다. 곧 일본 도쿄에서 만나자”고 홍보를 덧붙였다.
리지 팬미팅 포스터. 사진| 리지 SNS |
리지는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 활동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오렌지캬라멜에서는 발랄한 매력과 개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서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리지는 2021년 5월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알려졌고, 리지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특히 리지는 과거 인터뷰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은 제2의 살인자”라며 음주운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바 있어, 사고 이후 대중의 강한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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