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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석 앉은 '빨간 넥타이' 윤…증언 이어지자 '마른 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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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 두 번째 재판이 열렸습니다. 형사 재판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습이 이제서야 공개됐습니다.

[지귀연/부장판사 : 국민의 관심과 알 권리 등을 고려해서 이전 유사 사안 전례와 마찬가지로 공판 개시 전에 한해서 법정 촬영을 허가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어두운 표정으로 입정한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속 정당 색상인 빨간색 넥타이를 맸습니다. 플래시 세례가 이어지자 근엄함 표정으로 앞쪽만 지그시 바라보다가 촬영이 끝나기 직전에는 이렇게 미소를 짓기도 했습니다.

[조성현/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 : {어떤 말씀해 주실 건지.} 사실 그대로 할 겁니다. {윤 (전) 대통령 직접 나오시는데 직접 말씀드릴 부분 있으시면…} 아니요. 사실대로 진술할 겁니다.]

한편 오늘(21일)도 증인으로 나온 조성현 단장은 윤 전 대통령 측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에 대해 조 단장은 "군사 작전에는 의원을 끌어내라는 게 있을 수 없다", "그걸 잘 알면서 불가능한 지시를 왜 내렸는지 모르겠다"고 맞받았습니다.

눈을 감고 듣고 있던 윤 전 대통령은 불리한 진술이 이어지자, 얼굴을 찌푸리고 마른 세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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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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