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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김종민 비연예인 아내 얼굴 공개했다 비판… 결국 사과

조선일보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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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68)가 지난 주말 식을 올린 지인들의 결혼을 축하하는 과정에서 그룹 코요태 김종민(45)의 아내 얼굴을 공개했다는 이유로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다. 김종민 아내는 11세 연하 비연예인으로, 얼굴이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다. 결국 인순이는 사진을 삭제하고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인순이는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되는 거였는데, 제가 그걸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두 사람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만 사진을 올렸다”며 “아침에 신랑 신부에게 깊이 사과하고 ‘괜찮다’는 말을 들었지만 마음이 여전히 많이 무겁고 미안하다”고 했다.

인순이가 이같이 사과한 건 앞서 올린 결혼 축하 게시물 때문이다. 인순이는 지난 20일 하루에만 결혼식 세 군데를 다녀왔다며 이들의 행복을 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첨부했는데, 이 과정에서 실수로 김종민 아내 얼굴을 모자이크 없이 고스란히 공개한 것이다.

김종민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리는 결혼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김종민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리는 결혼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김종민 아내는 11세 연하 비연예인 사업가로, 얼굴이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다. 결혼식 역시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코요태 멤버 신지는 김종민 결혼식을 다녀온 뒤 신랑 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과정에서 아내 얼굴을 이모티콘으로 가린 뒤 “신부님 얼굴은 지켜주는 걸로”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런 이유로 인순이 게시물에는 이를 지적하는 댓글이 일부 달렸다. “김종민이 와이프 얼굴 공개 안 할 거라는데, 사진 허락받은 거냐” “김종민 아내 얼굴 공개해도 되는 거냐” 등이다.

현재 인순이가 올린 김종민 결혼식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인순이는 “제가 더 조심하고 지켜줘야 하는데,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앞으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하겠다”고 했다.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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