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사진lATRP |
가수 츄가 신곡을 통해 감정을 솔직히 꺼내놔도 괜찮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츄는 21일 오전 11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무비랜드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Only cry in the rain)’ 발매 기념 미디어 청음회를 열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은 ‘비 오는 날만큼은 감정에 솔직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아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뉴웨이브 기반의 몽환적인 신스팝 사운드와 츄의 감성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경쾌한 리듬 속 멜랑콜리한 정서를 담아냈다.
츄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에 대해 “누구나 감정을 숨기고 살아가는 시기가 있지 않나. 힘들다고 내려놓을 수 있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감정을 숨기고 살아가는 마음을 담았다. 감정이라는 것이 집중할 수 있는 순간에 어떤 장치가 있어야만 꺼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지금 노래를 듣는 이 순간, 당신의 감정을 꺼내도 괜찮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평소에 감정 표현을 잘하는 편이냐는 말에 츄는 “아예 안 숨긴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 다만 집에서 있을 때와 밖에서 생활할 때 감정의 폭이 다른 것 같다. 집 밖에서는 기쁘다, 즐겁다, 정신없다, 긴장된다는 감정들이라면 집 안에서는 그것과 정 반대인 감정을 느낀다. 힘들고 지친 것을 감춘 적은 많았는데, 그런 것들이 제가 성장하게 하는 밑거름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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