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사진lATRP |
가수 츄가 ‘폭싹 속았수다’에 애정을 드러냈다.
츄는 21일 오전 11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무비랜드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Only cry in the rain)’ 발매 기념 미디어 청음회를 열었다.
이날 츄는 타이틀곡명이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인 만큼, 비와 함께 쓸려갔으면 하는 감정이 있었냐는 질문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했다.
그는 “제가 원래 드라마를 잘 안 보는데, 울고 싶어서 ‘폭싹 속았수다’를 찾아봤다. 시각적인 것에 감정이 흔들리는 편이 아닌데, 이번에는 정말 몇 안 되는 슬픈 영화를 봤을 때 같았다. 어른들한테 들어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저에게 소중한 드라마가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은 ‘비 오는 날만큼은 감정에 솔직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아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뉴웨이브 기반의 몽환적인 신스팝 사운드와 츄의 감성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경쾌한 리듬 속 멜랑콜리한 정서를 담아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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