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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 형, 형도 떠나'...케인도 탈트넘 효과! 레버쿠젠 무승부→뮌헨 분데스리가 우승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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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해리 케인은 드디어 트로피를 들 수 있다.

레버쿠젠은 2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장크트파울리에 위치한 밀레른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장크트파울리와 1-1로 비겼다. 레버쿠젠은 2위를 유지했다.

패트릭 쉬크 선제골로 앞서간 레버쿠젠은 아민 아들리를 추가하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3분 카를로 부칼리파에게 실점하면서 1-1이 됐다. 빅터 보니페이스, 에밀리아노 부엔디아를 넣으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레버쿠젠은 3연승을 이어가면서 선두 뮌헨과 차이를 좁혔는데 2경기 무승부로 승점을 잃었다. 하위권 우니온 베를린과 0-0으로 비겼고 14위 장크트 파울리를 상대로도 1-1로 비겨 아쉬움을 삼켰다.

레버쿠젠과 선두 바이에른 뮌헨 승점 차이는 8점이다. 분데스리가는 34경기로 치러진다. 30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승점 8점이 난다. 뒤집기 힘든 차이다. 따라서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이 사실상 확정적으로 점쳐지고 있다.




케인이 드디어 트로피를 들 수 있다. 케인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2위에 올랐다.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였지만 매번 준우승에 머물렀다.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등을 기록했다. 수많은 개인 수상을 기록했지만 트로피는 없었다.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에서 연속 준우승을 하면서 '무관의 제왕'이라는 칭호가 붙었다. 우승을 위해 뮌헨으로 왔는데 지난 시즌 뮌헨이 무관에 그쳤다. 이전까지 분데스리가 우승을 연속으로 하고 UCL, 독일 슈퍼컵,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등을 했는데 케인이 오자마자 무관이었다. 유럽 골든 부트를 수상했어도 케인은 무관이었다.




올 시즌도 무관 공포가 있었다. 포칼에서 일찍이 탈락을 하고 UCL에선 8강에 머물렀다. 분데스리가 우승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인데 부상자가 속출해 정상 운영이 불가했고 케인의 폭발적인 득점력도 주춤했다. 이로 인해 케인 무관의 저주가 올 시즌도 이어지는 게 아닌지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이를 의식한 듯 케인은 지난 하이덴하임전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득점포도 가동했다. 케인 활약 속에서 4-0 대승을 거둔 가운데 같은 라운드에서 레버쿠젠이 또 비겨 뮌헨은 웃게 됐다. 곧 케인이 트로피를 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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