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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공연 성황...서울실내악축제·랑데부·사랑은 비를 타고

SBS 조제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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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봄 다양한 실내악을 선보이며 실내악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가 올해로 스무 돌을 맞았습니다.

공연 소식, 조제행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20주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 4월 22일 ~ 5월 4일 / 서울체임버홀·윤보선 고택 외]

봄철 요란한 소나기처럼 슬픔과 희망이 공존하는 스메타나 피아노 3중주입니다.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때 선보일 연주입니다.


특히 올해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에서 실내악 축제가 열린 지 20주년을 맞았습니다.

20개의 촛불이라는 주제로 하루에 20명의 음악가가 연주를 하고 작곡가들이 20대에 쓴 곡들을 20대 위주의 연주자들이 공연합니다.

[강동석/바이올리니스트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예술감독) : 실내악에 많은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또 음악가들도 요즘 실내악 음악회가 굉장히 많은데 그런 면에서 저희가 그래도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 4월 29일 ~ 7월 3일 / 백암아트홀]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가 30주년 기념 공연을 갖습니다.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 배우 김형묵과 그룹 펜타곤의 후이 등이 출연해 감동과 웃음을 전할 예정입니다.


[김형묵/배우 (동욱 역) : 나와 좀 다른 생각,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이해하고 싸우기도 하고 아파하고 (그런 내용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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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랑데부 / 4월 5일 ~ 5월 11일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서로 너무나 다른 두 남녀.

그 속에는 삶의 무게와 아픔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주 공간에서 만나는 우주선처럼 서로를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2인극입니다.

[박건형/배우 (태섭 역) : 제일 앞에 줄은 사실 무대와 1미터도 안 돼요. 저번에 한 번 공연할 때 느꼈는데 이 공연은 꼭 밥을 먹어야겠다, 왜냐하면 제가 공복에 배에서 꼬르륵 소리 나는 게 앞에서 들려요.]

일반 연극 무대에서 볼 수 없는 런웨이 무대로 배우와 관객이 한자리에서 호흡할 수 있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 영상편집 : 김호진, VJ : 오세관)

조제행 기자 jdon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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