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SIPS, 오는 26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서 개막

[김상기 기자]

[라포르시안]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는 '제3회 송도국제치루심포지엄(Songdo International Proctology Symposium, 이하 SIPS 2025)'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울송도병원이 주관하며, 대장항문 질환 분야 국내외 최고 전문가 32명이 연자로 참석해 학문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3회째를 맞는 SIPS는 지난 2019년과 2023년 콘래드 서울에서 각각 390명, 3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학술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심포지엄은 총 6개의 마스터 클래스 세션으로 구성되며, 치루 진료 노하우부터 각국의 복잡 치루 수술법, 염증성 장질환(IBD)의 최신 진단과 치료 등 실용적 주제로 채워진다.

사전등록은 이미 마감됐으며, 현장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대장항문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다양한 국제 석학들의 참여로 실질적 교육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첫날 저녁에는 환영 만찬도 예정돼 있어 참가자 간 교류의 장으로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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