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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노무현의 꿈, 박근혜의 소신 세종시…개혁신당이 완성"

머니투데이 정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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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대통령 되면 집무실·의사당 신속 건축"

[세종=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1일 세종 성금교차로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4.21.

[세종=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1일 세종 성금교차로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4.21.



'6.3'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노무현의 꿈이었고 박근혜의 소신이었던 세종시의 완성을 개혁신당이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1일 오전 세종 성금교차로 인근에서 시민 출근길 인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대통령 집무실 공간 같은 경우는 의사당과 함께 세종에 신속히 건축을 시작한다고 하면 차기 대통령 임기 내에 세종 시대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도 '청와대를 내와 정부 서울청사에 자리 잡겠다'는 등의 얘기를 한 적이 있었다. 결국 민주당정권에서는 실행에 실패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 석연치 않은 이유로 청와대를 벗어나 서울의 용산으로 이동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취임 이후 바로 세종에 의사당과 집무실을 설치하는 작업을 할 것"이라며 "그때까지는 정부서울청사에 소규모 집무실을 마련해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미 세종에는 19만평(약 628㎡)의 공간이 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2배에 가까운 면적"이라며 "특히 입법부와 행정부가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어 더 이상 공간의 분리로 인한 단절이 이뤄지지 않게 하고 싶다. 진짜 협치가 피어나는 공간으로 세종시가 다시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취재진이 '세종에 방문한 이유'를 묻자 "(세종은) 대한민국 어느 도시보다 젊은 도시다. 미래지향적 어젠다에 아주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제가 얘기하는 글로벌 환경에 맞는 정치 지도자,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도자에 가장 열렬히 반응해주실 지역이라고 확신하고 이곳으로 왔다"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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