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로드리도 벤탄쿠르를 모두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로메로와 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고, 벤탄쿠르 영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매체는 "벤탄쿠르는 로메로와 마찬가지로 계약 상황이 불투명하다. 현재 계약이 내년에 만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벤탄쿠르와 새 계약을 놓고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미드필더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벤탄쿠르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존경한다"라고 덧붙였다.
로메로는 토트넘의 핵심적인 수비수로서 부주장까지 맡을 정도로 팀 내 영향력이 크다. 그러나 점점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로메로의 계약은 2027년 여름에 끝난다. 재계약과 이적을 두고 고민할 시기가 찾아왔다. 로메로는 큰 무대에서 뛰길 원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우승을 위해 뛰고 싶다. 토트넘에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을 원한다는 후문이다.
벤탄쿠르는 중앙과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다재다능한 선수다. 토트넘에 입성한 이후 짖은 부상으로 영향력이 떨어지는 그는 올 시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4-25시즌 총 37경기서 2골 1도움으로 토트넘 입성 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등 경기장 안팎에서 어수선한 시기를 보냈지만 팀 내 입지는 탄탄하다.
그의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끝난다.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토트넘은 그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러나 최근 AC밀란의 관심을 받는 등 이적 가능성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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