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군, 정찰위성 4호기 내일 발사…군집운용 능력 강화

뉴시스 옥승욱
원문보기
22일 오전 미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서 발사
스페이스X 팰콘-9 실려 발사…3시간 뒤 지상국과 교신
한반도 재방문 주기 단축…북 도발 징후 더 빨리 포착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우리 군 정찰위성 3호기가 21일 오후 20시 34분께(미국 기준 21일 오전 03시 34분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군 정찰위성 3호기는 발사 약 51분 후 Falcon 9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돼 목표궤도에 안착했으며,약 2시간 56분 뒤에는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해 위성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다. 군 정찰위성 3호기는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과연) 주관으로 위성의 성능을 확인하는 우주궤도시험과 군 주관으로 진행하는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본격적으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발사 모습. (사진=국방부 제공) 2024.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우리 군 정찰위성 3호기가 21일 오후 20시 34분께(미국 기준 21일 오전 03시 34분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군 정찰위성 3호기는 발사 약 51분 후 Falcon 9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돼 목표궤도에 안착했으며,약 2시간 56분 뒤에는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해 위성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다. 군 정찰위성 3호기는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과연) 주관으로 위성의 성능을 확인하는 우주궤도시험과 군 주관으로 진행하는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본격적으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발사 모습. (사진=국방부 제공) 2024.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우리 군 정찰위성 4호기(SAR)가 22일 오전 9시 48분경(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역시 1~3호기와 동일하게 미 스페이스X사의 팰콘-9(Falcon-9)에 실려 발사된다. 발사 성공 여부는 발사 후 약 3시간 뒤 정찰위성과 지상국간 교신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군은 '425사업'의 일환으로 군정찰위성을 지속 발사하고 있다.

425사업은 북한 핵·미사일 도발징후 탐지 및 종심지역 전략 감시를 위해 군 정찰위성 1세트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까지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탑재 위성 1기와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 등 고해상도 중대형 군사위성 5기를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우리 군은 2023년 12월 2일 1호기 발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4월 8일과 12월 21일 각각 2, 3호기를 발사한 바 있다. 우리 군은 연내 5호기 발사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호기인 EO·IR 위성은 가시광선으로 영상을 촬영해 영상의 가독성이 뛰어나다. 또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탐지하기 때문에 야간촬영 및 표적 열 감지도 가능하다. 하지만 야간이나 구름 등 기상조건의 제약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SAR위성은 레이다에서 전파를 발사해 반사돼 되돌아오는 신호를 수신해 영상을 생성하는 군 정찰위성이다. 기상에 상관없이 주·야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 촬영 및 정보수집이 가능하다.

정찰위성 4호기 발사에 성공할 경우, 우리 군은 지난해 8월 전력화를 완료한 1호기, 전력화 정상 진행 중인 2~3호기와의 군집운용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한반도 재방문 주기를 추가 단축해 북한의 도발 징후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발사관리단장인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4호기에 이어 올해까지 군 정찰위성을 모두 발사할 예정"이라며 " 향후 현재 개발 중인 초소형 위성까지 발사하게 되면 우리 군은 독자적인 우주전력을 구축해 국방우주 강군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추경호 대구 경제
    추경호 대구 경제
  2. 2안보현 스프링피버
    안보현 스프링피버
  3. 3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복귀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복귀
  4. 4넷플릭스 WWE 스트리밍
    넷플릭스 WWE 스트리밍
  5. 5유승민 딸 논문 특혜 의혹
    유승민 딸 논문 특혜 의혹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