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기독교 기념일인 부활절이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부활절 인사를 정치적 공격으로 활용했습니다.
부활절인 일요일(현지 시각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붉은 모자를 쓰고 백악관을 나섰습니다.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으로 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아침, 자신의 소셜미디어에는 장문의 부활절 축하 글을 올렸습니다.
"살인자, 마약 카르텔, 죄수, 정신 이상자, 갱 단원들과 가정폭력범을 이 나라로 들여오려고 애쓰는 좌파 미치광이들을 포함한 모두와 부활절을 축하합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전 대통령을 '역대 최악의 무능한 대통령'이라고 공격했습니다.
'파괴적인 바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2020년 대선을 조작했던 사람들에게도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또다시 부정선거 음모론도 언급했습니다.
한편, 밴스 부통령은 부활절에 바티칸에서 회복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습니다.
지금까지 교황은 이민자 추방 등 트럼프 행정부의 여러 정책에 대해 비판적이었는데요.
만남 이후, 세계의 정치인들을 향해 '두려움에 굴복하지 말라'며 연대로 평화를 이루자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트루스소셜 'realDonaldTrump']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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