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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퇴장’ 우즈벡, 사우디 꺾고 U-17 아시안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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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U-17 아시안컵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의 사드리딘 카사노프. AFC 누리집 갈무리

2025 U-17 아시안컵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의 사드리딘 카사노프. AFC 누리집 갈무리


우즈베키스탄이 2명이 퇴장당했음에도 17살 아시안컵 정상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 17살 이하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의 킹 파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전반 2명이 퇴장당했지만 2-0으로 승리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012년 대회에 이어 13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후반 단독 드리블로 쐐기골을 장식한 사드리딘 카사노프가 뽑혔다. 우즈베키스탄의 아실베크 알리예프는 득점왕(5골)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날 전반 40분 공격수 누르베크 사르센바예프, 전반 추가시간 오른쪽 풀백 미라지즈 압둑카리모프가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다. 카타르 출신 주심은 비신사적인 플레이와 득점 기회를 저지한 것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했다.



두 명이 빠진 상태에서 우즈베키스탄은 더 힘을 냈고, 후반 6분 상대 수비의 핸드볼 반칙에 의한 페널티킥 성공과 후반 25분 카사노프의 추가골로 앞서갔다. 카사노프는 측면을 파고든 뒤 골 지역 왼쪽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골을 올리는 능력을 선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총공세가 이어졌지만, 우즈베키스탄은 골키퍼 루스탐조노프의 ‘거미손’ 활약과 수비수들의 집중력을 앞세워 사우디의 맹공을 막아냈다. 루스탐조노프는 골키퍼상을 받았다.



앞서 한국과 북한은 4강전에서 각각 사우디와 우즈베키스탄에 패배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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