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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전은 성장의 기회… 정윤주·이선우 “부족한 부분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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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주. 사진=KOVO 제공

정윤주. 사진=KOVO 제공


승리는 없었지만 성장은 있었다.

한국 여자배구 올스타팀은 20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국 올스타팀과의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제2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19일 1경기에 이어 2연패로 슈퍼매치를 마쳤다.

하지만 수확도 있었다. 2003년생 정윤주(흥국생명)와 2002년생 이선우(정관장)이 각각 20점(공격성공률 54.29%)과 17점(44.12%)을 내며 37점을 합작했다. 젊은 피의 활약으로 여자배구의 앞날을 밝게 했다.

이선우는 경기 뒤 “언니들과 함께 뛰어서 좋은 기회였다”며 “시즌이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손발 맞출 시간이 안 된 게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정윤주는 “좋은 대회를 열어주셔서 감사하다. 배운 게 많고 부족한 부분도 알게 됐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선우. 사진=KOVO 제공

이선우. 사진=KOVO 제공


태국은 아시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여자배구 강국이다. 이선우는 “신장이 작지만 탄력이 좋다는 걸 느꼈다. 볼 연결이 빠르지만 정확하게 올라가서 (우리가)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도 보고 배워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정윤주 역시 “태국 선수들이 키가 작지만 탄력이나 공격이 빠르고 볼 코스도 빠르고 정확하게 올라간다. 배우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자신감도 얻었다. 이선우는 “태국 올스타팀 선수들이 3개월 연습하고 (슈퍼매치에) 왔다고 들었다. 우리는 3일 연습했다. 좀 더 다듬고 선수들과 손발을 맞춘다면 밀리지 않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정윤주는 “다른 세터들과 호흡을 맞춰보니 공격적으로 타점을 잘 잡고 공을 때린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정윤주와 이선우는 오는 6월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선우는 대표팀에서 아웃사이드 히터가 아닌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선다. 이선우는 “어느 포지션으로 들어가느냐보다 팀에 도움이 되는 게 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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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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