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미 빅터 오시멘 영입 합의에 도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아프리카 풋'의 보도를 인용하여 "오시멘 측근 중 한 명은 맨유와의 거래가 이미 성사되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셀리클러 기자는 'NEO 스포르'에서 오시멘과 맨유가 합의했다고 주장한다. 개인 합의이며 아직 나폴리와 맨유 간의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570억)라고 전했다.
오시멘은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LOSC릴을 지나 2020-21시즌 나폴리에 입성하여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첫 시즌부터 리그 10골을 넣었고 2년 차 리그 14골을 터뜨렸다. 3번째 시즌에 커리어하이를 경신했다. 오시멘은 리그 26골 5도움으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나폴리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나폴리와 관계가 급격하게 틀어지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리그 15골로 제 역할은 다 해주었는데 시즌 종료 후 이적 사가가 문제였다. 오시멘은 나폴리를 떠나는 것이 확정적이었다. 나폴리도 보낼 의향이 있었는데 오시멘의 개인 주급 문제로 인해 합의가 계속해서 늦어졌고 나폴리는 오시멘을 제때 보내지 못했다. 이적시장 종료일이 다가왔고 나폴리가 돌연 이적료를 올리는 바람에 유럽 5대 리그 이적의 문은 닫혔다.
결국 오시멘은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했다.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시즌이 끝나면 오시멘은 나폴리로 돌아가야 한다. 다만 나폴리에서의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은 많이 낮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미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한 뒤 잘 활용하고 있다. 굳이 오시멘을 기용할 이유가 없다.
득점력이 부족한 맨유가 오시멘을 노리는 것은 맞다. 주전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의 부진이 심각한 상황에서 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확정적이다. 하지만 매체의 보도가 사실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오시멘과 연결된 적도 있으나 현재는 입스위치 타운 공격수 리암 델랍을 타깃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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