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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남중국해 황옌다오서 필리핀 함정 실력 배제

뉴시스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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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신화/뉴시스] 지난달 10일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인근 해역에서 중국 해경선이 순찰하는 모습. 2024.10.09

[남중국해=신화/뉴시스] 지난달 10일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인근 해역에서 중국 해경선이 순찰하는 모습. 2024.10.0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군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인 황옌다오(?岩島 스카버러 암초) 근해에 진입한 필리핀 함정(36 호위정)을 실력으로 내쫓았다고 신화통신과 중앙통신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군 남부전구 대변인 자오즈웨이(趙志偉) 해군대교 발표를 인용해 전날 황옌다오 영해를 침범한 필리핀 함정을 축출했다고 전했다.

자오즈웨이 대변인은 필리핀 함정이 황옌다오 영해에 무단으로 침입했다고 주장하면서 남부전구가 합동 무력을 동원해 합법적으로 추적, 감시, 경고 발신을 하면서 퇴출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오 대변인은 필리핀의 관련 행동이 중국 주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중국법과 관련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자오 대변인은 "필리핀에 침해와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모든 결과에 대해 전면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어 자오 대변인은 "남부전구가 중국 국가 주권과 안보를 굳건히 수호하고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확고히 지키기 위해 24시간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해군과 해경은 필리핀과 치열하게 영유권 다툼을 벌이는 황옌다오 근해에서 지난 2월 이래 전투준비 경계 순찰에 들어가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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