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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 , 신작 2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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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소장 직무대행 김미선)는 오는 5월 영유아극 공연 쇼케이스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을 서울과 광주에서 선보인다.

2018년 시작한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은 3세 이하의 영유아를 위한 창작 공연과 워크숍 등으로 우리 아이에게 첫 극장 경험을 선사하고 생애주기별 공연 향유의 범위를 넓혀왔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는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이 올해 새롭게 내놓는 2편의 신작이 공개되는 자리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영유아를 위한 연극 언어의 탐구와 창작 지형의 확산, 유아ㆍ어린이 관객 연구 등 체계적이고 가치 있는 영유아극 개발을 위해 지난 7년간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로 2019년 쇼케이스 '하늘아이 땅아이', '꿈은 나의 현실_Song and Matter', 2022년 쇼케이스 '푹 하고 들어갔다가 푸 하고 솟아오르는', '아장가르드 연극 : 지구', 2023년 '빙빙빙(Being Being Being)', '램' 등이 제작돼 어린 관객들을 만났다.

올해는 감각형 무용 퍼포먼스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과 임신부와 영유아가 함께 교감하는 움직임 연극 '흔들흔들 우주'를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과 공동개발하여 새롭게 막 올린다. 두 쇼케이스 공연은 각각 창작팀 '온몸', 창작팀 '극단 마실'이 합류해 2년간의 연구 과정을 거쳐 개발됐다. 공연은 서울과 광주에서 펼쳐지며, 특히 서울 공연은 금천문화재단 금나래아트홀 '더(The) 작은 공연장 특별기획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지역 문화예술에 시민 향유의 가치를 더한다.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은 창작팀 '온몸'의 안무가 진향래가 자연의 소리와 리듬, 동식물의 움직임,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인간의 감각을 무용과 퍼포먼스와 축제 형식으로 창작한 공연이다. 아이에게 숨을 쉰다는 본질적인 감각을 전달하고 느끼게 하며, 그 감각이 자연 속의 생명과 성장의 몸짓으로 이어진다. 서울 금천구 오미생태공원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야외광장이 나무와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자연 속 공연장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흔들흔들 우주'는 창작팀 '극단 마실'의 연출가 손혜정이 직접 경험한 임신과 출산의 순간을 바탕으로 탄생시킨 공연이다. 여성의 임신, 출산, 양육의 과정을 예술로 해석하고 이해하며, 이 과정에 영유아를 동반하여 양육자와 아기가 서로의 관계성을 인지하고 깊은 교감을 느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드넓은 우주에서 이루는 두 사람만의 여정'를 주제로 한 극은 무대 위에서 임신 여성과 영유아 관객이 서로의 존재를 느끼고 함께 관람 경험을 나눔으로써 새로운 탄생이라는 한 편의 아름다운 세계를 그려낼 예정이다.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의 쇼케이스는 국공립 단체, 민관 등 여러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무대에 오른다. 창작 결과물뿐만 아니라 창작 과정에서부터 영유아극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이번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와 <흔들흔들 우주> 역시 창작팀의 2년간 리서치와 공연 연구개발 과정에 더해, 지난해 3월부터 1여 년간 예비 엄마들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 의료진이 창작 작업을 함께 자문했다.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 쇼케이스는 5월 2일에서 4일까지, 5월 9일에서 11일까지 6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 공연은 오미생태공원과 금나래아트홀에서, 광주 공연은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어린이문화원 일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서울 공연은 전석 무료 사전 예약제로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광주 공연은 티켓가 1만원으로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영유아와 보호자로 구성된 가족 단위로 관람할 수 있고 '흔들흔들 우주'의 경우에는 임신부도 참가 가능하다.

김미선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소장 직무대행은 "2018년부터 무대와 객석, 배우와 관객의 경계를 넘나드는 0세-3세 영유아 대상으로 생애 최초 연극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25년 처음 선보이는 두 편의 작품 '흔들흔들 우주',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으로, 지난 8년간 '이미 완벽한 관객'으로 예술적 영감을 주었던 영유아, 임신부, 양육자들이 함께 우주와 자연을 느끼면서, 생동하는 몸의 감각을 만끽할 수 있길 5월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_국립극단<저작권자 Copyright ⓒ 뉴스테이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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