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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 김민철의 넋두리, “1R KT전, 올 시즌 제일 아쉬웠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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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자야가 힘이 올라온 이후 자야를 지켰어야 했다.”(DNF 정민성 감독)

개막 6연패를 당한 정민성 감독의 얼굴 표정은 밝을 수 없었다. 실력으로 완패를 했다기 보다 사실상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기에 침통할 수 밖에 없었다. 함께 들어온 ‘버서커’ 김민철 역시 “1, 2세트 다 유리했던 경기”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DN 프릭스(DNF)가 개막 6연패로 또 정규시즌 첫 마수걸이 승리에 실패했다. DNF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KT와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버서커’ 김민철은 1세트 6만에 가까운 딜량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개막 6연패를 당한 DNF는 0승 6패 득실 -10을 기록했다. 순위는 변함없이 최하위인 10위.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빠른별’ 정민성 감독과 ‘버서커’ 김민철은 담담하게 경기 총평을 전했다.

먼저 정민성 감독은 “KT전을 준비 많이 해왔는데, 경기 결과가 아쉽게 나왔다. 패했지만 다음 경기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패배를 아쉬워했다. 김민철은 “2경기 모두 이긴 경기라고 생각했다. 중요한 부분에서 연달아 실수가 나왔다. 이번 시즌 한 경기 중 제일 아쉬웠던 경기였다”며 씁쓸해했다.

정민성 감독과 김민철 모두 이날 패인으로 끝낼 수 있었던 1세트를 꼽았다. ‘버서커’ 김민철의 자야가 코어 템을 다 갖추고 폭발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점부터 원딜만 보호하면 이길 수 있던 상황이었고, 실제로 한타를 연달아 이기면서 대형 오브젝트까지 DNF가 차지했기 때문.


정 감독은 “우리 팀이 자주 나오는 실수가 각자 역할을 지키면서, 우리와 상대 챔피언을 보고 콘셉트에 대한 생각을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1세트 자야가 어느 정도 힘이 올라온 시점에서 상대가 자야를 막지 못한 상태가 되면서 한타를 다 이길 수 있었다. 거기서 부터 자야를 지켰어야 했다”고 말했다.

김민철은 “바론과 장로 드래곤, 둘 다 사냥을 했을 때 미드로 달렸다면 경기를 끝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경기를 끝내려 했을 때 실수가 나오면서 이길 수 있던 경기를 놓친 것 같다. 그래서 많이 아쉽다”며 허탈한 표정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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