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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한덕수, 국정운영한다고 착각 말라…내란 수사 대상"

머니투데이 조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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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오후 경남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남권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4.20/사진=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오후 경남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남권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4.20/사진=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2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본인이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착각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한덕수 대행은 경거망동하지 마십시오'라는 글을 올리며 "한 대행은 그 어떤 현상 변경도 할 권한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대행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미간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외신 기자가 '선출되지 않은 한 권한대행이 앞으로 몇 년 동안 한미 관계를 재편할 협상을 진행할 권한이 있는지' 묻자 한 대행은 "권한대행과 선출된 대통령 간에 수행할 수 있는 업무에 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 대행의 이같은 발언을 두고 "국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선 일점일획도 건드리지 말아달라"며 "권한대행으로서 '개인적 의견'을 시사하지도말고 그로 인해 대한민국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한 대행은 어떠한 책임도 질 수가 없다"고 적었다.

이어 "한 대행은 앞으로 45일 후면 그저 내란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아야할 사람이 아닙니까? 그런 사람이 왜 무책임하게 국가의 백년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을 하려 듭니까?"라며 "아무리 무능하고 무책임하다지만 고작 45일간 현상유지 조차 못합니까? 그 정도 관리도 못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의 총리였습니까?"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미 대한민국을 너무 많이 망가뜨렸다"라며 "한 대행이 그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한 대행 때문에 계속 대한민국이 망가지도록 해야 하겠습니까?"라고 비판했다.

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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