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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영남 경선도 이재명 압승…국민의힘 토론서 尹탄핵 공방

연합뉴스TV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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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경선에서 충청권에 이어 영남권도 이재명 후보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국민의힘은 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1차 경선 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반을 놓고 맞붙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예상대로 이재명 후보의 '압승'이었습니다.


민주당의 전국 순회 경선 두번째 순서인 영남권 경선에서도 이 후보의 득표율은 김동연, 김경수 후보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 "기호 1번 이재명 후보, 득표수 6만6,526표 득표율 90.81%입니다"

세 후보 모두 영남권과의 인연과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는데,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저 김동연은 노무현 대통령 부채의 계승자가 되겠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부산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이전하고 글로벌 정책금융도시, 동북아 물류 허브로 육성하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경북 안동이 낳고 길러 주신 영남의 큰 아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 이재명입니다"


김경수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각각 5.93%, 3.26%를 득표하는데 그쳤습니다.

이로써 이틀간 진행한 충청·영남권 경선에서 이 후보는 90%에 육박하는 합산 득표율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김동연, 김경수 후보의 합산 득표율 모두 5%대로, 근소한 차이로 2,3위가 갈렸습니다.

같은 날 국민의힘은 1차 경선 두번째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총 8명 중 'B조'에 속한 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네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비상계엄은 잘못된 일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탄핵 역시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확인했는데,

<한동훈/국민의힘 경선 후보> "홍 후보님도 계엄을 반대하시는 취지로 이해했습니다. (홍준표 : 계엄은반대했죠) 그런데 탄핵에 대해서는 또 반대 취지를 가지셨단 말이죠."

홍준표 후보는 대통령에게 자진하야할 시간을 주는 게 맞았다고 맞받았고, 나경원 후보는 한 후보의 '내란몰이·탄핵선동' 탓에 이 지경이 됐다고 반격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경선 후보> "탄핵을 반대하면서, 실질적으로 피해가 없었습니다. 그러면 대통령에게 자진하야할 기회를 주자…"

<나경원/국민의힘 경선 후보> "보수통합을 위해서 이번에 대통령 후보는 그만두시고, 헌신하시면 어떻겠습니까."

이철우 후보도 내란이라는 건 권력을 잡기 위한 행위인데 당시 비상계엄이 어떻게 내란이 되느냐며, "한 후보는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토론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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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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