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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당·교회 부활절 축하..."어둠 넘어서는 희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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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 부활절을 맞아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는 예수 부활을 축하하는 신자들로 북적였습니다.

최근 시국과 관련한 교계의 메시지도 잇따라 나왔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건한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사제들의 입당 행렬이 성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부활절을 맞아 정순택 대주교의 집전 하에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가 열렸습니다.

정 대주교는 대통령 파면 뒤에도 혼란이 해소되지 않았고, 대선을 앞둔 지금 분열의 고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정순택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 어둠을 넘어서는 희망과 확신입니다.]


성모마리아 상 앞에서 기도를 드리고, 부활절 미사에 참석하는 인파로 성당 앞이 북적였습니다.

[이우진·차금선 / 서울 홍제동 : 예수님 부활해서 왔어요. (부활절이라 왔어요, 그래야지) (와보니까 어떤 거 같아요?) 좋아요. (어떤 점이 좋아요?) 그건 모르겠어요.]

부활절을 맞아 경내에 마련한 다채로운 행사에도 많은 시민이 몰렸습니다.


[조명희 / 경기도 광주시 : 명동 구경 왔다가 명동성당에서 행사하는 게 아주 많길래 왔더니 마침 부활절이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볼거리가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개신교 71개 교단이 참여한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도 국민 대통합을 위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만수 /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 주님의 사랑이 이 땅의 모든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진정한 화해와 평화를 이루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시민들은 혼란한 시국 속에서 저마다 예수 고난과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휴일을 보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촬영기자 이동규
화면제공 가톨릭평화방송 CTS기독교TV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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