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심장병 진단·치료 어떻게…고려동물메디컬센터, 웨비나 인기

고려동물메디컬센터는 오는 5월~7월 강아지 심장병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고려동물메디컬센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동물병원 임상수의사들을 대상으로 강아지 MMVD(이첨판폐쇄부전증) 진단과 치료방법을 공유한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웨비나의 인기가 뜨겁다.

20일 청주 24시 고려동물메디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인벳츠를 통해 진행한 웨비나가 수의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달 재방송했다.

'내외과가 함께 바라보는 이첨판폐쇄부전' 주제 강의는 지난해보다 지난 4월 재방송 조회수가 더 많이 나올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고 센터 관계자가 전했다.

고려동물메디컬센터는 강아지 심장병 치료에 관해 관심이 커지자, 관련 강의를 3차례 더 진행하기로 했다.

엽경아 인터벤션&MIS센터장은 "지난해 웨비나로 심장 환자(환견)에 대해 얘기했다"며 "올해는 환자가 어떤 예후를 보였는지 얘기하기 위해 강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고려동물메디컬센터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2025 KAMC MMVD 웨비나 시리즈'를 강의할 계획이다.

5월 24일~25일은 '각 기저질환과 MMVD는 서로 어떤 영향을 끼질 것인가(고혈압 쿠싱 당뇨 신부전과 MMVD)'를, 6월 28일~29일은 심장 판막에 클립(V-클램프) 형태의 이식물을 부착하는 TEER 수술과 MMVD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수술 환자의 예후 등을 소개한다.

7월 26일~27일은 '심장병 환자에서의 호흡 곤란, 과연 매번 심장이 원인인가(MMVD 환자에서 마취가 필요한 적극적 검사의 장단점)'를 주제로 정보를 공유한다.

이정민 동물암센터장은 "반려견 이첨판폐쇄부전 강의를 잘 준비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고려동물메디컬센터 또는 인벳츠로 문의하면 된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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