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7 °
매경이코노미 언론사 이미지

“대선 출마? 노코멘트”…결정 안 내렸다는 한덕수

매경이코노미 정혜승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jhs_0102@naver.com)
원문보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출처=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출처=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노코멘트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20일(현지 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선출되지 않은 총리로서 대통령 권한대행 역할을 수행하는 데 대한 우려에 대해 “나의 권한은 법률에서 비롯한 것으로 권한대행과 선출된 대통령의 수행 업무에 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한 권한대행은 지난 4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고민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한 권한대행의 침묵으로 정치권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 대행은 출마할 것이면 관세 협상에서 손 떼라. 한 대행의 성과 욕심에 국익 훼손, 퍼주기 협상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여론도 부정적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월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답변은 66%, ‘바람직하다’는 답변은 24%로 조사됐다.

한 권한대행은 FT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한국에 원조와 기술 이전, 투자, 안보 보장을 제공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우 편리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했다.

또 한 권한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해군 조선 협력 확대도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석현준 용인FC 합류
    석현준 용인FC 합류
  2. 2김수현 김새론 녹취록
    김수현 김새론 녹취록
  3. 3KB스타즈 3연패 탈출
    KB스타즈 3연패 탈출
  4. 4서명진 7연패 탈출
    서명진 7연패 탈출
  5. 5김혜경 여사 문화협력
    김혜경 여사 문화협력

매경이코노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