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기관총 낙하' 사고에 당분간 비행 중단…이틀째 수색

공군은 지난 18일 발생한 공중통제공격기의 낙하물 사고와 관련해 오는 22일 오전까지 감시·정찰 등 필수 비상대기 전력을 제외한 전체 기종의 비행을 중지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오늘(20일) 연합뉴스TV에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사례 교육을 실시하고, 조종사와 정비사 등을 대상으로 '비행 안전 결의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공중훈련 '프리덤 플래그'와 관련한 비행도 22일 오후부터 재개됩니다.

어제 수색에서 기관총이 든 기총포드와 일부 실탄을 수거한 공군은 오늘도 병력 220여명과 드론,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공군은 아직 빈 연료탱크 2개와 실탄 십여발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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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