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내셔널리그 타율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로스앤젤레스/로이터 연합뉴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5’로 늘렸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355(76타수 27안타)로 내셔널리그(NL) 타격 3위에 올라 있다. 메이저리그 전체로는 6위다. OPS는 1.044(NL 5위). 이정후는 이날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 3회초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초에도 좌익수 뜬공. 마지막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랜던 룹의 호투(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2실점) 속에 에인절스를 3-2로 꺾고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14승7패(승률 0.667)로 서부지구 3위에 올라 있다. 1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5승6패·승률 0.714)와는 1경기 차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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