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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계 퇴출' 허재, 건강 적신호 "부정맥·우울증…두 달 동안 칩거 생활' (뛰어야)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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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농구 레전드' 허재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19일 방송된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 첫 회에서는 16인의 ‘초짜 러너’들이 마라톤을 통해 각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하는 발대식과 첫 대회 출전 현장이 생생하게 담겼다.

이날 허재의 등장에 '공포의 삼식이'라는 키워드가 띄워졌다. 알고 보니 은퇴 후 집에만 있는 허재를 위해 삼시세끼를 챙겨야 하는 아내의 입장에서 지어진 별명이었다.

허재는 "나가면 할 게 없다"고 향변했다.



어느덧 농구 코트를 떠난 지 20년이 된 허재는 "거의 일반인보다 못 하다. (정)호영이보다도 못 한다"며 자신의 운동신경을 언급했다.

모두가 믿지 못하자, 양준혁은 "우리 형님을 안다. 같이 공을 차봤는데 못 뛰더라"라고 말했다.


허재는 "심장도 좀 안 좋아서 병원 다니고 있다. 부정맥 같은 게 있다. 이 나이되면 다 그렇다더라. 조심하려고 노력한다"며 "마라톤이 쉽지 않다. 은퇴도 했고 운동 안 한 지도 오래됐다. 거의 죽음이다. 뛰지도 못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허재는 갱년기 고민을 토로하는 배우 방은희의 말에 공감하며 "두 달 동안 집에만 있어 봤다. 애들 다 크고 나가니까 집에 홀로 있으니 우울증 같은 게 왔다"고 전했다.

한편, 허재는 '데이원 사태'로 인해 지난 2023년 6월 한국농구연맹(KBL)과 10개 구단으로부터 대표나 지도자 등의 모든 활동과 개입을 불허당하며 영구 퇴출 처리를 당한 상황이다.

사진=MB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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