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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2025 세계 올해의 차’ 선정 EV9 이어 2년 연속 월드클래스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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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미국법인 스티븐 센터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세계 올해의 차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현대차그룹

기아 미국법인 스티븐 센터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세계 올해의 차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현대차그룹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기아가 세계 전기차 시장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세계 최고 권위 자동차 상인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20일 선정됐다.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꼽힌다. 결과는 매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발표한다.

평가에는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0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총 96명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후보 차들을 타본 뒤 투표를 거쳐 부문별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했다.

기아 미국법인 스티븐 센터 COO(가운데)가 월드카 어워즈 싯다르트 비나야크 파탄카르 의장(왼쪽)에게서 세계 올해의 차 트로피를 받고 있다. 오른쪽은 옌스 마이너스 심사위원. 사진 | 현대차그룹

기아 미국법인 스티븐 센터 COO(가운데)가 월드카 어워즈 싯다르트 비나야크 파탄카르 의장(왼쪽)에게서 세계 올해의 차 트로피를 받고 있다. 오른쪽은 옌스 마이너스 심사위원. 사진 | 현대차그룹



지난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SUV) EV9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품은 기아는 전동화 모델(전기차)이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재입증했다. 특히 지속적인 성장으로 경쟁 과열 양상에 접어든 콤펙트 SUV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 향후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도약할 기반을 닦았다.

참고로 기아가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받은 건 2020년 텔루라이드를 시작으로 지난해 EV9과 올해 EV3 등 총 세 차례다.

기아는 지난해 EV9으로 올해는 EV3로 세계 올해의 차 2연패를 달성했다. 사진 | 현대차그룹

기아는 지난해 EV9으로 올해는 EV3로 세계 올해의 차 2연패를 달성했다. 사진 | 현대차그룹



뿐만 아니다. 2020년 쏘울 EV가 월드카 어워즈에서 입상한 이래 EV6 GT(2023년)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이자 전기차 모델로는 네 번째 수상작을 배출했다. 자동차 전체 후보군으로 확장하면 6년간 6개의 상을 휩쓴 셈이다.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최종 후보였던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를 제쳤다. EV3는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에 힘을 싣는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로 고객에게 우수한 전동화 기술과 첨단 사양을 합리적으로 제공한다.

EV3의 내외관은 기아 고유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기반해 역동적이면서도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을 갖췄다.

기아 EV3는 콤팩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 | 현대차그룹

기아 EV3는 콤팩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 | 현대차그룹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운영된다. 롱레인지 모델은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기준 501km, 유럽 WLTP 기준 605km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고,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31분이 소요된다.


또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 감속, 정차가 가능한 i-페달 기능을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한 ‘i-페달 3.0’이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돼 운전 편의성은 물론 탑승객의 승차감까지 향상됐다.

기아 스티븐 센터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세계 올해의 차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현대차그룹

기아 스티븐 센터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세계 올해의 차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현대차그룹



기아 송호성 사장은 “EV3가 권위 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해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준다. EV3가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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