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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평균 車 보험료 69만원

조선비즈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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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은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평균 보험료가 69만2000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년(71만7000원)보다 3.6% 낮아진 수준이다. /뉴스1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평균 보험료가 69만2000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년(71만7000원)보다 3.6% 낮아진 수준이다. /뉴스1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평균 보험료가 69만2000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년(71만7000원)보다 3.6% 낮아진 수준이다.

평균 보험료가 줄어든 것은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효과에 첨단안전장치 및 주행거리 할인특약 가입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보험사들은 첨단안전장치(긴급제동·차선유지)를 장착했을 때 보험료를 장치별로 최대 13% 할인한다. 첨단안전장치 장착률은 2022년 29.4%에서 2023년 35.2%, 지난해 41.0%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주행거리 특약 가입률도 2022년 78.8%, 2023년 84.5%, 2024년 87.3%로 매년 늘어나는 양상이다.

보험료가 저렴한 판매채널 가입도 증가했다. 지난해 모바일·인터넷을 통한 보험 가입은 49.5%로 전년보다 2.5%포인트 늘었다. 대면(33.6%) 및 전화영업(16.3%) 가입은 각각 2.0%포인트, 1.1%포인트 감소했다. 모바일·인터넷을 통한 보험료는 대면채널 대비 평균 18% 저렴하다. 지난해 1월 출시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통한 가입률은 0.6%에 그쳤다.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대수는 총 1882만대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수입 보험료는 13조185억원으로 1.9% 감소했다. 이중 외산차는 292만대로 전년보다 4.3% 증가했고, 전기차는 37만대로 36.0% 증가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개발을 지원하고, 데이터 활용,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해 보험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t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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