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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내일 두 번째 '내란' 재판...피고인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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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정식 재판이 내일 열립니다.

내부 촬영이 허가되지 않았던 첫 공판과 달리, 이번에는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신지원 기자! 내일 재판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2차 정식 재판은 내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열립니다.

내일은 공판 개시 전까지 잠시 취재진이 법정 내부를 촬영할 수 있도록 허가됐습니다.

따라서 피고인석에 앉아 재판을 준비하는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사진과 영상으로 처음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법원이 지하주차장 이용을 재차 허용하면서 포토라인에 서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5부는 지난주 첫 공판 때는 법정 내부 촬영을 불허했습니다.

취재진이 촬영허가 신청을 늦게 접수해 피고인 의견을 확인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유였는데요.


이번에는 취재진이 일주일 전쯤 촬영 허가서를 제출했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검토한 뒤 국민적 관심도와 국민의 알 권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러면 내일 2차 공판에서는 어떤 쟁점이 주로 다뤄질 전망인가요?

[기자]
내일 재판에서는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과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이 반대 신문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주 첫 공판 때도 증인으로 출석했는데, 검찰의 주신문만 진행됐습니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섰던 조 단장은 일관되게 계엄 당시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증인신문 순서에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내일 증거와 증인채택에 대해서도 양측 의견을 추가로 듣고 정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첫 공판에서 무려 93분간 직접 발언하면서 사실상 변론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내일 2차 공판에서도 윤 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직접 진술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YTN 신지원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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