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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전문 밴드' 별명 얻은 콜드플레이…"올 때마다 대통령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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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권력 흥망성쇄 담아


8년 만에 내한한 영국 인기 밴드 콜드플레이가 공연 중 한국의 정치 상황을 직접 언급했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8년 만에 내한한 영국 인기 밴드 콜드플레이가 공연 중 한국의 정치 상황을 직접 언급했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8년 만에 내한한 영국 인기 밴드 콜드플레이가 공연 중 한국의 정치 상황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은 지난 18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내한공연에서 "한국에 올 때마다 한국에는 대통령이 없더라"라고 말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관객들이 환호하자, 크리스 마틴은 "늘 그렇더라"라고 재차 답했다.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밴드는 2017년 4월 내한해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 선고를 받아 대통령 궐위 상태였다.

콜드플레이는 대표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로 '탄핵 전문 밴드'라는 별명도 얻었다. '비바 라 비다'는 "폭군이 죽었으니 새 왕께 만세", "방에 갇힌 신세 되어 이제야 깨닫네. 나의 성은 소금과 모래로 된 기둥 위에 서 있음을" 등 권력의 흥망성쇄를 다룬 곡이다.

3회 공연을 마무리한 콜드플레이는 오는 22, 24, 25일 잇따라 공연을 진행한다. 회당 5만 명씩 총 30만 명의 관객을 만나 내한 공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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