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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여객기 사고’ 유가족 위한 민간 자문단 출범

이데일리 이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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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정비·관제 등 8개 분야 전문가 참여
사고조사위-유가족 불신 및 정보격차 해소 초점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조사와 관련해 유가족의 이해를 돕기 위한 민간 전문가 자문단이 출범한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사진=연합뉴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사진=연합뉴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자문단은 운항조종, 정비, 관제 등 8개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의 조사 내용을 보다 신뢰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소통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자문단은 사고조사 절차와 내용을 설명하는 강의와 포럼을 비롯해, 설명자료 제작·배포 등을 통해 유가족의 이해를 돕고, 요청사항에 대한 분야별 자문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 현황 브리핑, 사실조사 보고서 등 조사 과정의 중간 결과나 유가족 질의에 대한 사조위의 답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하고, 오해 소지를 줄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아울러 사조위의 최종 조사결과 보고서에 대한 유가족과 일반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고조사결과 해설서 발간도 추진한다.

박정수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장은 “자문단 출범은 피해자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신과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조치의 일환”이라며 “자문단이 유가족과 사조위 사이의 신뢰와 소통의 다리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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