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세계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과 음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숏폼 영상 서비스인 ‘네이버 클립’의 콘텐츠 생태계 확대에 본격 나섰다.
네이버는 이번 계약을 통해 비틀스,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등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곡을 포함한 총 210만 곡을 클립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더욱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고유한 분위기를 살린 숏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네이버는 이번 계약을 통해 비틀스,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등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곡을 포함한 총 210만 곡을 클립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더욱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고유한 분위기를 살린 숏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3월에도 K-POP, 인디,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원을 클립 플랫폼에 추가한 바 있으며, 이번 유니버설뮤직과의 협업은 음원 접근성과 콘텐츠 다양성을 한층 더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클립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해 클립 에디터도 대폭 업데이트했다. 사용자에게 어울리는 음악을 추천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신규 발매 곡이나 인기 음원 리스트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주 쓰는 음원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2025년 3월 기준, 전년 대비 클립 생산량이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클립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니버설뮤직과의 협업을 계기로 클립의 콘텐츠 다양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창작자를 위한 음악, 편집 도구 등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클립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4월부터 장소 기반 숏폼 챌린지 ‘오늘[여기]클립’을 새롭게 시작했다. 이 챌린지는 특정 주제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핫플레이스, 취향 공간, 일상 장소 등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1030 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까지 진행된 첫 장소 챌린지 ‘클파원 챌린지’에 비해 ‘오늘[여기]클립’ 참여자 수는 35% 증가했으며, 특히 10대와 30대의 참여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