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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반탄파' 직격…"김문수·나경원·홍준표는 전광훈당으로"

이데일리 김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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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SNS서 "전광훈 출마, 입장 밝혀라"
"윤석열, 이들을 말리고 타일러달라" 요구
"내란 옹호·탄핵 부정 세력, 이재명 못 이겨"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안철수 대선 예비 후보는 20일 “나경원·김문수·홍준표는 전광훈 당으로 가서 경선하라”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전광훈 목사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며 “탄핵 정국 당시 전광훈 목사와 보조를 맞추며 극우의 길을 함께한 나경원·김문수·홍준표 세 분은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법 질서를 부정하고 내란을 미화한 인물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는 일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보수의 정신을 뿌리째 뒤흔드는 일”이라며 “전 목사의 출마는 그저 웃고 넘길 해프닝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서 언급한 세 후보를 겨냥해 “전광훈 목사의 출마에 동의하나”라며 “아직도 그의 노선에 함께하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침묵은 동조이고, 모호함은 방조다”라며 “여전히 전광훈 목사의 생각을 따르고, 그와의 관계를 끊지 못하겠다면 전광훈 당으로 가서 경선을 치러야 한다. 그게 자신과 국민에게 솔직한 길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안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께도 요청한다”며 “이들을 말리고 타일러 달라”고 했다.


그는 “지금 보수는 극우와 결별할지, 아니면 함께 침몰할지 결단해야 한다”며 “보수의 길은 상식과 책임, 자유와 법치의 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극단이 아닌 정책으로, 선동이 아닌 실력으로 국민 앞에 서야 한다”며 “교육 현장과 정치 무대에까지 전한길 씨처럼 계엄령을 미화하고 독재를 합리화하는 인물들이 침투하고 있다. 이제는 분명한 선을 그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내란을 옹호하고 탄핵을 부정하는 세력은 결코 이재명을 이길 수 없다”며 “전광훈 세력은 보수의 가치를 안에서부터 무너뜨릴 뿐”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안 후보는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이자, 극단을 넘고 국민을 통합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은 안철수”라며 “이대로면 우리는 이재명에게 진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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