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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강호동 아들, 키 188㎝ 폭풍성장…서장훈 "발사이즈 나와 같아"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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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장훈, 강호동. (사진 = JTBC '아는 형님' 캡처) 2025.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장훈, 강호동. (사진 = JTBC '아는 형님' 캡처) 2025.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미디언 강호동(55) 아들 시후(16) 군의 근황이 알려졌다.

인기 캐릭터 '뽀로로' 목소리로 알려진 성우 이선이 19일 방송된 JTBC 토크 예능물 '아는 형님'에서 과거 뽀로로 팬을 자처했던 시후 군에게 영상 편지를 전하고자 하면서 그의 성장세가 공개됐다.

MC 서장훈은 이선에게 "미안한데 시후가 덩치가 나랑 호동이 중간 정도 된다. 발(크기가)이 나랑 같다"라고 했다.

코미디언 이수근도 "시후 키가 188㎝"라며 그가 뽀로로를 볼 시기가 아니라고 확인했다.

이선은 그럼에도 "뽀로로가 이렇게 유명한 월드스타가 된 건 시후 형이 어렸을 때 많이 예뻐해 줘서 그런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즘 골프치지? 뽀로로가 형을 영원히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후 군은 골프 유망주로 알려졌다. 열두 살이던 지난 2021년 MBN '꿈나무 골프대회' 참가 당시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203~240m 나간다. 타이거 우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MBN 뉴스 측은 "천하장사 강호동의 아들 시후군이 어른 못지않은 몸집과 파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앞서 강호동은 여러 방송에서 시후 군이 운동을 하고 있다며 공공연하게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2015년 tvN '신서유기'에서 "아들 시후가 훌륭한 운동선수가 돼 달라고 빌었다"고 했다. 제작진이 "운동선수는 힘들지 않느냐"고 묻자 "힘든 걸 극복하니까 보람이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2018년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에서는 "시후 스스로도 본인의 미래가 운동인 걸 알고 있다"고 했다. 또 같은 해 올리브 '토크몬'에서는 시후 군이 야구를 하고 있다고 알리기도 했다. 이후 골프 꿈나무로 성장했다. 누리꾼들은 "무슨 운동을 해도 잘할 것 같다" "타고난 근수저" 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타 씨름선수' 출신인 강호동은 지난 2006년 아홉 살 연하의 아내 이효진 씨와 결혼했다. 2009년 시후군을 품에 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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