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야 산다 율희 / 사진=MBN 캡처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뛰어야 산다'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과의 이혼 재판을 알렸다.
19일 첫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에서는 저마다의 이유로 달리기를 시작하는 16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발대식에서 방은희는 "정말 깜짝 놀랐다. 율희가 나올 줄은 몰랐다. 이혼한 남편 회사에 있었던 라붐이란 그룹의 멤버였다. 내가 율희를 예뻐했다"며 인연을 밝혔다.
율희의 변호를 맡고 있는 양소영 변호사는 "지금 이혼 소송 대리를 맡고 있다"며 "우리 곧 (이혼) 재판 가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율희는 "결혼과 출산, 이혼을 겪으면서 작년 한 해는 내게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뛰어야 산다'를 통해 나의 한계를 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다른 건 다 괜찮다. 그런데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땐 항상 마음이 아프다. 내 아이들은 누구에게도 버려지지 않았다. 아들을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있다"며 현재 심경을 전했다.
'뛰어야 산다'에 임하는 마음가짐도 말했다. 율희는 "나도 아직은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이 마라톤을 완주하고 나면 내가 겪고 있는 이 힘든 시간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제야 나를 찾아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율희는 최민환과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지난 2023년 파경을 발표, 현재 양육권, 위자료 등에 대한 이혼 소송 중에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