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아담'에서 '플레이브'까지...대세가 되기까지 30년

YTN
원문보기
[앵커]
1998년 국내 첫 사이버가수 '아담'이 나온 뒤 27년이 지난 지금, 어느덧 '가상 가수'는 대세가 됐습니다.

실제 아이돌을 뛰어넘는 팬덤까지 생긴 이 가상 가수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다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김승환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기자]
[1998년 YTN 보도 : 이 신세대 가수는 실제 인물이 아닙니다. 정교한 3차원 그래픽으로 태어난 '아담'이라는 사이버 가수로…]


'아담'을 시작으로, '루시아' 등 30년 가까이 수많은 사이버 가수들이 음악 시장을 두드렸습니다.

그 결과 이른바 '버추얼 아이돌'에 대해 들어보거나 잘 아는 사람은 성인 10명 가운데 8명에 이를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졌습니다.

"실낱같았던 한 줄기의 빛을 봤어"


등장만이 화제가 되던 시대를 지나서 버추얼 아이돌은 K팝의 역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 그룹이 2월 내놓은 미니 앨범은 1주일 '초동 판매량'만 100만 장.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 바로 어제 저희가 초동 무려 103만 장이 넘는 엄청난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처럼 보이려던 기존 가상 가수들과 달리 순정만화 주인공 외모가 오히려 차별화가 됐고,

기존 아이돌을 뛰어 넘는 실력과 퍼포먼스, 보다 더 적극적으로 팬 소통에 나설 수 있는 점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힙니다.

[김정원 /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팬 : 만나고 못 만나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그 친구들의 노래랑 보여주는 모습들이 너무 좋아서 '입덕'을 하게 된 거여서…]

지난달 플레이브의 '팝업 전시' 온라인 사전 예약은 2시간 만에 마감됐는데,

멤버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굿즈 판매 등에 많은 팬이 몰렸습니다.

[한지영 /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팬 : (2주년 기념) 케이크나 여러 가지 오브제로 많이 꾸며놔서, 되게 좋았고요. 그 치열했던 경쟁을 뚫었다는 게 제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고…]

최근 다른 백화점에서 연 가상 아이돌 3팀 팝업에만 10만 명이 몰려 70억 원 매출을 올릴 정도 유통가에서도 효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만 일부 연예인이 가상 아이돌 비하 논란에 거센 항의를 받고 사과한 사례처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혼란스럽다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늙지 않고 항상 일할 수 있는 버추얼 아이돌.

그 뒤 그림자처럼 존재하는 '본체 인간'에 대한 고민은 향후 숙제로 꼽힙니다.

[강신규 / kobaco 미디어광고연구소 책임연구위원 : 결국 이 (버추얼 아이돌) 뒤에서 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림자 노동'이라고 하는데…. (버추얼 아이돌이) 많이 나오면 나올수록 그 뒤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과 관련된 문제들이 나올 거다…]

이와 함께 버추얼 캐릭터가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악의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sunn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전준호 별세
    전준호 별세
  2. 2스위스 리조트 폭발
    스위스 리조트 폭발
  3. 3강선우 제명
    강선우 제명
  4. 4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5. 5송도순 별세
    송도순 별세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