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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귀 이물감…병원서 20년 만에 꺼낸 것 '경악'

뉴시스 강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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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귀 속 장난감 '레고'
[서울=뉴시스](사진=Darren McConachie / Hound Global)

[서울=뉴시스](사진=Darren McConachie / Hound Global)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영국의 한 남성이 20년 넘게 귀 안에 박혀 있던 레고 때문에 청력을 잃을 뻔한 황당한 사연이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각) 미러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출신 대런 매코너키는 최근 귀 통증과 청력 저하로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감염이라 판단하고 항생제를 처방했다.

며칠 뒤, 그는 귀 안에서 극심한 압박감을 느꼈고, 갑자기 귀에서 무언가 ‘툭’하고 튀어나오는 것을 느꼈다.

그는 "귀가 터진 줄 알았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폰 플래시로 비춰본 결과 정체는 귀지에 덮인 분홍색 레고 블록 한 조각이었다.

대런은 "어릴 적 레고를 귀에 넣은 기억은 없지만, 이 레고 조각이 최소 20년은 귀에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주치의는 "레고가 귀에서 나오는 건 드문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오래 박혀 있던 건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런은 "형제 중 한 명이 넣은 게 아닐까 의심은 되지만, 누가 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며 웃으며 말했다.

레고가 빠진 뒤 대런의 청력은 완전히 회복됐다. 그는 "지금은 오히려 더 잘 들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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